아무르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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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서로 다정하게 지내는 노부부가 평소처럼 일상을 지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뭐라고 말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알게 된다. 이것을 보고 아직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지만 나에게 저런 일이 닥친다면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하였다. 사랑하는 사람이 거동도 제대로 못하고 말도 어눌하며 종국에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갓난아기처럼 행동한다면 할아버지처럼 병수발을 하면서 지켜볼 것인지 생각하였다.
교수님께서 이영화가 시작하기전에 아무르는 프랑스어로 사랑을 뜻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영화 감독인 미카엘 하네케는 제목과 영화를 통해 두 노인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삶을 보여주며 이상적인 노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마냥 이상적인 서로 사랑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버거운 죽음이 과연 서로를 사랑하는 노부부가 어떠한 대처를 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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