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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린넨만_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의견인가 요약/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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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0.09.16
최종 저작일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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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타린넨만_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의견인가 요약/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부 대학교의 기원과 현주소 그리고 장래

1장 대학의 반기독교적인 기원
스콜라 신학
인본주의
계몽주의
독일 관념론
과학 기술 시대
성공은 발전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2장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

3장 성경의 예

4장 대학 수준을 갖춘 기독교 교육 기관
이의에 대한 답변
대학의 구성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들
부록 1 교양 과정 대학
부록 2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한 전공과목의 설계
부록 3 인간의 사고란 무엇인가

5장 성경과 현대인
현대인은 과연 현대인인가
성경은 현대인에 대해 알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현대인의 신학이 어떠한 모양을 취할는지 예언했다

2부 하나님 말씀과 역사비평 신학

6장 역사비평 신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먼저 알아야 할 점
신학과 과학에서 전제되는 기본 원칙
역사비평 신학의 예
역사비평 신학의 결과들

7장 신학의 믿음과 믿음의 신학
과학적 대학 공부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할 점
신학의 믿음
믿음의 신학

8장 역사비평 신학의 사고방식
부록 4 유혹

9장 복음주의 신학에서의 과학과 연구- 필연적인가, 불가능한 것인가
과학의 구조
복음주의 신학에서의 과학의 연구- 필연적인가 불가능한 일인가

10장 하나님 말씀
하나님 말씀은 영감 되었다
하나님 말씀은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은 동일하다
하나님 말씀은 성장했다
하나님 말씀은 충분하다
하나님 말씀은 일을 하신다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의 거울이다

본문내용

1부 대학교의 기원과 현주소 그리고 장래

1장 대학의 반기독교적인 기원
우리의 문화권에 있는 대학은 처음부터 이교적인 기관 이였다. “아테네의 대학은 그의 이교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아 529년에 폐쇄 되였다 그런데 중세의 중기에 해당하는 12세기 만에 대학이 부활한 것은 이방 문화를 학문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의도 아래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볼로냐에서 대학이 처음으로 설립 된 것은 시민 법전을 연구하기 위 한 것, 두 번째로 설립된 파리 대학은 이방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책 들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스콜라신학
스콜라 신학은 “새로운 이성적인 인식과 기독교 교리와의 조화를 꾀하려고 했다. 이런 노력은 중세의 중기와 말기의 모든 신학적 시도를 규정하는 것 이었다. 그러나 이는 숙명적인 불행한 결정 이었다.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인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 을 생각하지 않고,사람들은 삶의 지표로서 하나님 말씀 외에 이교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결과로 하나님 말씀이 타원의 두 중심점 중 한 중섬점 이 되고 말았다. 이교적인 고전의 연구가 시작되면서 곧바로 대학의 교육 제도에서 제도화를 통해 독립을 추구하게 되였다. 아직은 그래도 성경이 권위를 갖고 있었고,교리와 조화시키도록 노력하는 한도 내에서 이교적인 지혜를 탐구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단지 시녀로 불러들인 이교적인 사고방식이 그 안에서 주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인본주의
근대의 사고의 출발점에는 하나님 말씀 이전으로 돌아가서 진리를 이교의 고전에서 찾아보려고 하는 소수의 지도적인 지성인들의 엄청난 결단이 기조를 이루고 있다. 인본주의는 인간이 만물의 척도가 되도록 결정을 내렸다. 이는 결정적으로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었다. 인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의 중심이다. 인간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결코 ‘단지 자신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니다. 인본주의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말씀 속에서 계시한 그대로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을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살아있는 기독교의 믿음은 인본주의에서 ‘기독교’로 타락되고,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로 이해된다. 인본주의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척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문화라는 척도에 의해 재단이 된다.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문화의 한 부분으로 단순한 인간의 정신 활동으로 왜곡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사람들이 그 이후로 하나님 말씀을 단지 인간 정신 활동의 산물로 간주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종교는 경건한 감정의 영역(슐라이어마허)으로 축소되었으며, 종교는 감정의 영역 내에서만 활동을 하게끔 되었다. 그 후로는 종교가 그 영역을 넘게 되면 질책을 받게 된다. 과학 기관과 문화 기관에서 인정하는 것만 진리요, 문화적인 것으로 인정받는다. 과학은 겉으로 보기에는 자유로운 것 같지만 사실은 전통의 현상이며, 개개인은 본인의 연구가 전통 관계에 어느 정도 부합된 만큼만 자유를 갖게 된다. 인본주의로 말미암아 진리의 자리에 인정이 들어섰으며, 이 인정이란 명예를 주고받고 하는 조작이 가능한 명망이다.

계몽주의
인본주의를 ‘반기독교적인 사고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한다면 계몽주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며 단지 그 실행 규칙을 정한 것뿐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이 “모든 진리는 귀납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천명을 할 때, 그는 그것으로 인간이 사물의 척도로 이미 규정된 것을 방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한 것이고, 진리의 원천인 성경을 체계적으로 제외한 것이다. 토머스 홉스는 믿음과 사고를 급진적으로 분리시키면서 믿음에 관한 것들을 확증할 수 없는, 불합리하고 모순적인 영역으로 추방하여 버렸다. 이로써 성경비평의 기초가 놓였을 뿐 아니라 동시에 모든 과학의 무신론적인 출발점이 확정되었다.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그리고 칸트는 이 점에서 단지 계몽주의 초기에 이미 주어진 것을 세밀화했을 뿐이다.

독일관념론
인본주의 사고의 출발점은 독일 관념론에서 꽃을 피웠다. 고대의 인간상에 기초를 둔 교육 제도가 더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여기에는 훔볼트의 공로가 크다. 칸트에 와서 완성된 계몽주의 철학은 문학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독일의 시인들은 이 철학으로부터 배운 대로 인간의 형상을 조성해 나갔다. 이들은 현대인의 전형이 되었고, 그 소설들은 공식적인 인정을 통해 그리고 학교의 교과서로 보급됨으로써 널리 퍼지게 되었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세계관들은 대학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진다. 헤겔의 철학과 레싱과 헤르더의 생각은 중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게 된다. 그의 철학은 학생들이 헬겔의 계승자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생각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며 이 두 사람은 또한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위한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역사학의 출현은 철학자의 하나님으로 간주하여 역사에서의 과정에서 제외시켜 버렸다. 이런 방법으로 완전히 무신론적인 역사 과학이 탄생했다. 대학에 일방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종교개혁과 경건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와 계몽주의다. 일관성 있게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를 둔 사고는 처음부터 반기독교적인 대학 제도에서는 곧 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런 무신론적인 사고 출발점의 결과는 소위 과학 기술 시대를 통해 확증되었다.

과학기술시대
기술과학 사고의 출발점도 마찬가지로 계몽주의의 인본적이고 관념주의적인 교육의 개념 위에 세워진 것이다. 고전 대학에서나 기술 대학에서나 매한가지로 하나님은 처음부터 방법적으로 제외되었고, 기술과학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공을 이루게 되자 기술 교육과 인문 교육 사이에 협정을 맺게 되었다. 기술 과학에서의 무신론적인 사고가 기술 진보를 통해 성공을 거두게 되자, 이런 사고의 출발점이 옳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증명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므로 여기에 반하는 모든 것은 어리석은 것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성공은 발전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피할 수 없이 무신론적인 사고 출발점의 멍에를 져야하고 이런 멍에 아래에서 기형아가 된다. 이런 일은 이미 출발점에서 무신론적으로 기초가 잡힌 학과를 졸업하게 되면서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학에 다니는 하나님의 자녀도 이런 멍에를 지게 된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감정 속에서만 가질 수 있으며 그들의 생각에서는 무신론적이며 반 기독교적인 원리를 좇아야 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매일 부인하고 있다. 우리는 성경적인 대학이 필요한 것이다. 무신론적으로 시작된 대학의 독점적 성격은 인간의 모든 기술적인 업적을 무신론적인 과학적 사고의 업적으로 돌려 버렸다. 인간은 모든 영역에서 운전대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그 동안에 배는 이미 키를 잃었고 인간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칸트가 1784년에 그의 기고 “계몽주의란 무엇인가”에서 주장한 것은 “현명하게 되도록 용단을 내리시오!” 이것은 계시를 더 이상 용납하지 말고 자율적인 이성을 계시의 자리에 놓으려는 결단이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결단에 심판으로 대응하셨다(롬 1:18~22). 그들은 스스로를 지혜 잇다 하나 어리석게 되었다. 지난 500년 모든 분야에서의 역사는 하나님의 진노의 분명한 증거다. 그 진노는 우리를 내버려 두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그 분께 회개하고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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