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지역유적 『낙화암(洛花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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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은 충청남도 부여읍 부소산 서쪽 백마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절벽을 이룬 바위이다. 1984년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 110호로 지정되었다.
낙화암 정상에 있는 백화정은 부소산 북쪽에 있는 6각형의 정자건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08호로 지정 되어 있다.
백화정 이라는 이름은 중국 소동파가 남지 혜주에 귀양을 갔던 시기에 성 밖의 서호를 보고 지은 강금수사백화주(江錦水樹百花州)라는 시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1929년 당시 군수였던 홍한표의 발의로 부풍시사(扶風詩社) 라는 시우회(詩友會)에서 죽은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낙화암의 절벽은 화강편마암으로 40~50m 높이의 단애(斷崖)를 이루고 있으며, 강 수면에 이르러서는 한번 꺽인 단을 이루고 있다

참고 자료

충남대학교박물관, 『부여의 문화유산』, 충남대학교박물관, 2007.
최상수, 「낙화암전설고」, 『상의주보』, 1977.
최상수, 『부여의 고적과 전설』, 대재각, 1954.
최상수, 『한국민간전설집』, 통문관,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