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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이버네틱스 연구와 인공지능의 발전, 그리고 예술의 미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사이버네틱스와 인공지능 연구
Ⅲ. 아트센터 나비
Ⅲ-1. Nabi Lab의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
Ⅲ-2.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 AI와 휴머니티> 展
Ⅳ. 인공지능과 예술의 미래
Ⅴ.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라 예술은 그 형태와 의미를 변화시켜왔다. 예컨대 19세기 초반 화학과 광학 분야의 발전으로 인한 사진기의 탄생은 당시 화가들로 하여금 새로운 예술적 표현법을 모색하도록 했으며, 사진의 속성을 예술성과 연관시키는 문제가 당대의 주요 화두였다. 또한, 21세기에 이르러 컴퓨터가 대중화되면서 기존의 아날로그 이미지와는 구별되는 디지털 이미지가 등장했고 그 결과 예술을 평가하는 기준과 미적 경험의 양상 역시 변화하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어떠한가?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각종 첨단 과학기술이 일상생활 전반에 스며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은 의료, IT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바둑 대결이나 구글(Google)의 마젠타 프로젝트(Magenta Project) 등 딥 러닝(Deep Learning) 모델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실험이 활성화되었다. 특히 인공지능의 기계 학습을 활용하여 예술 작품의 창작을 꾀하는 마젠타 프로젝트는 향후 예술 활동의 방향에 질문을 던진다. 이를 계기로 컴퓨터나 로봇 알고리즘을 활용한 유사 창작 사례가 증가하면서 예술은 또다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본 글은 이러한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를 검토하는 사례로 국내의 미디어아트 전문 예술 기관인 아트센터 나비(Artcenter Nabi)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인공지능에 기반한 예술창작의 현황을 살펴보고 인공지능과 예술의 미래를 진단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사유의 계기를 제공했던 사이버네틱스 연구와 연관하여 살펴볼 것이다.
Ⅱ. 사이버네틱스와 인공지능 연구
인공지능의 개념적 기반을 제공한 연구는 1950년 10월, 영국의 저명한 수학자인 앨런 튜링(Alan Turing)2)이 발표한 논문 「계산 기계와 지능」(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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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4286
백승진, 인공지능은 말한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매경프리미엄, 2019.07.11.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19/07/26080/
http://www.nabi.or.kr/
http://monthlyart.cx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