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예술의 비인간화'를 읽고 작가의 낭만주의 극복 시도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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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이면서 사회정치학자인 수필가 오르테가는 이론을 넘어 사회론과 철학사와 관련되어 있으며 전문가들 관점에 의해 철학서 또는 수필, 사회 비평서나 예술 비평서로도 평가될 수 있다. 철학이라는 것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문학적인 이야기로 우리에게 쉽게 다가온다고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철학가인 귀요를 통해 예술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쓸모없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예술이란 것이 미학의 본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올바르게 예술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국 귀요는 죽음으로 자신의 주장을 많이 펼쳐낼 수 없었지만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는 논지는 남겨뒀다.
예술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것은 비대중성이라는 사회학적 현상에서 시작한다고 평가했다.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예술 전반에 대해서 보편적인 방법으로 언급해보면 예술 장르들은 각 시대에 따라 그 시대 특징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다. 모든 예술 부문 속에서 똑같은 영감이나 생리적 양식이 나타나고 젊은 예술가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동시대 화가나 시인 그리고 극작가들이 원하는 것과 같은 심미적 가치에 따라 자신의 예술성도 표현하고자 한다.
결국 예술적 감각은 어쩔 수 없이 같아지고 사회적으로도 같아지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예술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고 대중적이지 못하다. 이것은 우연이아니라 본질적으로 그리고 운명적으로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작품인 에르나니가 처음 나왔을 때 겪었던 전투나 낭만주의의 첫 시작에서 맞딱드렸던 여러 가지의 시비와 같은 것으로도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예술의 탄생은 비대중성이라는 것과는 완전 다르다고 본다.
대중적이냐 비대중적이냐는 것은 어디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고 인기를 얻기까지의 시간은 많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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