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컬러풀 웨딩즈 토론문

소개글

프랑스 영화 <컬러풀 웨딩즈>를 보고 7명이 나눈 토론문입니다.

컬러풀 웨딩즈 독후감이나, 국제결혼 및 난민 수용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컬러풀웨딩즈’를 보고 자유비평
2. 국제결혼에 찬성하는가?
3. 난민 수용에 찬성하는가?

본문내용

1. ‘컬러풀웨딩즈’를 보고 자유비평

철수: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웃었던 것 같습니다. 빠른 전개 덕분에 지루할 틈도 없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빠른 전개 때문인지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은 흐지부지하게 흘러 갔던것 같습니다. 저는 강력하게 반대하시던 신랑신부의 아버지들이 어떻게 마음을 열며 또 절친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알고 싶었습니다. 술로 친해지기 쉽다는 말은 많이 듣긴 했는데 강력하게 반대했던 입장에 비해선 너무 쉽게 판단이 변해서 아쉬웠습니다. 원래 프랑스 영화는 인간의 심리나 감정을 잘 표현했는데 그 부분은 부족 했던 것 같습니다.

신영만: 저도 보는 내내 다른 프랑스영화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화 자체도 난해하지 않고 가벼운 소재에 엔딩도 해피엔딩이고 프랑스영화답지 않았어요. 제 생각엔 아버지들이 친해지게 되는 계기는 재밌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싸우다가 정 들어 친해지는 경우도 많잖아요.
인물도 다양한 캐릭터에 다양한 문화까지 그려낸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특징이기도 하구요 요즘 많은 이민자와 난민 때문에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세계적으론 옳은 일을 하는 것 같아요.

이슬이: 저는 다른 인종과 다른 종교들을 영화로 다루는 것이 잘못하면 무거워 질 수도 있고 민감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 강약 조절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다보니 극적인 장면이 있는 것 같지만 편안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프랑스 영화도 이렇게 대중적으로 만들 수 있나 놀랍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저는 오랜만에 유쾌하게 영화를 봤습니다. 보면서 몇 번을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영화적 완성도로 따진다면 컬러풀 웨딩즈가 훌륭한 영화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인물의 감정 변화에 대한 누락된 설명 이외에도 얼렁뚱땅 진행되는 문제해결 등이 확실히 눈에 보였습니다. 다만 장르가 코미디인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웃어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 자료

컬러풀 웨딩즈, 필립 드 쇼브홍,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