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바야시 마사루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 자신의 인생이 어떠하였는지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쿠타가와 상의 후보에도 올랐던 가교는 1960년 작품으로 전후 사회를 거쳐 일본이 고도 경제성장 시기로 들어설 즈음에 쓰여졌다. 그리고 작가인 고바야시 마사루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 땅에서 자란 식민 2세대 일본인이다. 식민통치자의 입장인 일본인이었지만 그는 조선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인식이 본토에 있던 그들과 많이 달랐을 것이고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일본인의로서의 정체성과 조선에서 나고 자라면서 형성된 정체성 때문에 여러모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교의 주인공인 아사오도 작가와 같이 조선에서 자란 식민 2세대 일본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작가와 정치적 발자취 또한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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