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발해사를 다룸에 있어서 현재 영토가 직접적으로 발해의 영역에 포함되는 중국, 러시아, 북한과 함께 발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남한, 일본까지 포함한 국가들의 역사관은 모두 다르다. 크게 구분하면 발해가 말갈계 국가임을 주장하는 중국, 러시아 측 입장과 발해가 고구려 계 국가라고 말하는 남, 북한 입장으로 나누어지지만 이 사이에서도 의견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의견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발해사 연구가 ‘발해’라는 나라 자체에 주목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국의 연구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나라의 정치적인 입장, 그리고 민족주의가 가미된 입장에서 발해를 자신의 국가 역사영역으로 끌어들이려고만 하는 데에 원인이 있다. 이에, 발해의 국가형성에 관한 각국 학계의 입장을 비교분석함으로써 발해 연사연구의 쟁점과 문제점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다음 장에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유득공이 처음 주장한 남북국시대론에 관하여 다룰 것이다. 우선 현재 발해사 연구에 있어서 남북국시대론은 발해사를 자국의 역사 속에 편입시키려는 민족주의 위주의 연구로 인해 제대로 연구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본고에서는 남북국시대론에 대한 남한과 북한의 주장을 알아보고 그 차이점에 대하여 서술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정혜공주와 정효공주의 묘에서 발견된 비문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공주의 무덤에서는 각각 묘지가 출토되었는데, 이 금석문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구당서나 신당서, 그리고 일본과의 외교문서와 같이 발해에 관련된 사료들은 대부분 타 민족의 주관이 개입되어 있는데 반해 위 금석문은 발해 인이 직접적으로 남긴 유물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하여 당대 발해 정치상황의 일면과 발해의 왕호에서 드러나는 유교적, 불교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Ⅱ. 발해에 관한 각국의 입장
1. 북한학계의 입장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이며 지배층인 고구려 유민들과 피지배층을 구성한 말갈인 모두 고구려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고구려 왕가에 속하는 귀족이자 고구려의 장군 출신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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