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 화자의 스승 윌리엄과 수도사 호르헤 사이에 웃음 논쟁이 벌어진다. 웃음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인간의 자유의지인데 도대체 저 터무니없는 생각이 왜 논쟁거리가 되는 것인가 생각했으나, 영화가 끝난 후 호르헤를 이해하진 못해도 왜 웃음에 그토록 집착했는진 알게 되었다.
신앙이 삶의 중심이던 시대, 호르헤는 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 뜻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수도사들을 독살해버린다. 인간을 철저히 신의 일부로 보고 그리스도가 웃었는가의 여부에 따라 사소한 부분까지 통제하려 드는 그에게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이라는 책은 어쩌면 삶의 고통 그 자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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