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의 세계화
- 최초 등록일
- 2020.06.12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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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리엔탈리즘의 세계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세계화의 가능성
1. 국경을 넘어선 다변적 인적 교류
2. 매스 미디어를 통한 변화 가능성
3. SNS를 통한 교류
4. 문화상품의 수출과 소비를 통한 변화 가능성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스튜어트 홀(Stuart Hall) 자메이카 출생의 문화학자이자 사회학자로서 리처드 호가트의 뒤를 이어 버밍엄대학교 현대문화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Cultural Studies의 이론적 바탕을 정립하였다.
의 말처럼 문화연구는 '의미화'에 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모든 텍스트(영화, 방송, 책, 음악, 미술 등)에는 생산자에 의한 새로운 '재현(Representation)'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의 재현이란 곧 의미화 작업을 말한다. 재현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 ‘오리엔탈리즘’은 빠뜨릴 수 없는 논제이다.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 팔레스타인 출신의 미국 영문학자·비교문학자·문학평론가·문명비판론자이다. 서구인들의 동양관을 비판해 온 대표 적인 학자로 꼽힌다.(네이버 백과사전)
는 오리엔탈리즘을 “동양과 서양이라고 하는 것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론적이자 인식론적인 구별에 근거한 사고방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푸코의 ‘이성과 광기의 이분법’을 ‘서양과 동양의 이분법’으로 재구성하여 서양이 ‘은폐된 자신’인 동양을 타자화(他者化)함으로써 스스로의 정체성을 획득하였다는 점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사이드는 오리엔탈리즘에 의해 동(East)과 서(West)라는 지정학적인 구분에 따른 지식이 문화의 다른 영역으로 확산되어 미학적, 역사적, 학문적, 경제적, 사회학적, 문헌학적 텍스트로 배분된 것으로 보았으며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동양은 있는 그대로의 동양이 아니라 ‘동양화된 동양’이 되어버리고, 이런 동양관은 일회적인 편견에 그치지 않고 ‘현실’ 그 자체로서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오리엔탈리즘에 길들여진 동양인은 서구의 잣대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해석하여, ‘동양화된 동양’이라는 정체성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즉, 사이드가 말하는 오리엔탈리즘이란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위압하기 위한 서양의 스타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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