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in Opinion. 기여입학제는 형평성에 매우 어긋나는 제도이다.
#2. Main Opinion. 기여입학제는 교육 불평등을 넘어서 사회적 불평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
#3. Main Opinion. 우리나라에서의 대학 입학은 성취와 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여입학이 과열될 경우, 가계부채 악화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4. Main Opinion. 좋은 대학은 좋은 직장으로, 좋은 직장은 고소득으로 이어진다. 기여입학제는 소득격차를 키우고, 희망격차사회를 만들 것이다.
#5. (찬성측) 기여입학제도는 대학의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 (찬성측) 기여입학제는 부의 재분배를 실현할 수 있다.
#7. (찬성측) 기여입학제는 저소득 학생에게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며, 교육평등을 가져온다.
#8. (찬성측) 기여입학자가 낸 기부금은 장학금으로써 다른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9. (찬성측) 상위권 대학일수록, 기여입학제로 입학은 쉽더라도, 졸업은 어려울 수 있다.
본문내용
#1. Main Opinion. 기여입학제는 형평성에 매우 어긋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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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대학 서열화가 심각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기여입학제도는 편법적 수단으로 사용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취업과정에서 대학의 네임밸류가 큰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 좋은 대학교에 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남들보다 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미래를 얻기 위해서, 오랜 시간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뒤로한 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오로지 기부금을 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형성성이라는 부분에서 매우 어긋나는 일입니다.
<중 략>
#6. (찬성 측) 기여입학제는 부의 재분배를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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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입학제가 부의 재분배 효과를 가진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여입학제가 우리나라에 적용된다고 해서,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실현되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기여입학제의 부의 재분배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가져갑니다. 그 말은 곧, 우리나라의 상위계층 역시 이러한 부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러한 측면에서 부의 재분배 효과를 어느 정도 상쇄시킨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기여입학자 본인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돈을 나눠주는 방식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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