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사회사업은 정신의학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사업활동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의료시설이 직면하고 있는 제반 사회적 상황 속에서 정신과의사는 환자를 전인적으로 진료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의 확대로 인하여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의사 1인당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으로 인하여 환자를 특히 전인적으로 이해하여야 할 정신의학 영역에서조차도 환자를 지나치게 생물학적으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다른 전문직들과 함께 정신과 의사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여 수행하게 되므로 점차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정신의학 영역에서 다루는 질환들은 대체로 만성적인 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병원 안에서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원조를 필요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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