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과 소설 '벌레 이야기'의 차이와 그 효과

소개글

'영화 <밀양>과 소설 ｢벌레 이야기｣의 차이와 그 효과' 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화와 소설에서 같은 내용을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와 그 효과, 그리고 내용에 대한 감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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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와 소설에서 공통으로 다루고 있는 소재는 용서, 구원, 신과 인간이다. 용서란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을 의미한다. 구원은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져 내는 일을 의미한다. 소설, 영화 속 아내(-소설의 경우) 또는 이신애(전도연 분 -영화의 경우)가 좌절 속에서 신앙으로 극복하고, 다시 신앙으로 인해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용서란 무엇이고, 누구의 몫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대한 생각은 마지막에 하고, 먼저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과 그에 대한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먼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소설은 대사가 적고, 남편이 하나의 인물이라기보다는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관찰자가 되어 단순히 아내의 모습을 서술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즉, 아내의 심경이 자세히 나오지 않고, 심경에 따른 행동 또한 급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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