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사(敬天寺) 10층 석탑은 고려 충목왕(忠穆王) 4년(1348)에 건립된 석탑이다. 경천사 10층 석탑은 본래 경천사에 있었던 석탑으로 경천사는 본래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중연리(京畿道 開豊郡 光德面 中蓮里)에 위치했다. 경천사 10층 석탑의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의 대부분 탑들이 홀수 층으로 지어진 것과는 달리 짝수인 10층으로 지어졌다는 것인데 이는 고려에 심한 간섭을 했던 원나라에서 유행한 라마교의 영향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 석탑은 우리나라 전통 재질인 화강암이 아닌 대리석으로 지어졌다. 높이는 13미터에 달하며, 석탑 전체에는 대리석으로 지은 덕분에 여러 불보살(佛菩薩)들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단부에는 사자, 용, 연꽃, 나한(羅漢) 등이 새겨져 있다. 1층에는 탑의 건립시기가 기록되어 있으며 1층부터 4층까지는 불교의 법회장면들이 16개가 새겨져 있고 5층부터 10층까지는 선정인(禪定印)이나 여러 불좌상(佛座像)들이 빈틈없이 새겨져있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