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대 모 교수 자녀들이 참여하지 않은 논문을 입시에 활용한 사실이 밝혀져 입학이 취소됐는데요.
이 자녀들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거짓으로 꾸며진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대 이 모 교수는 연구 논문을 내면서 미성년자인 두 자녀를 공동 저자로 올렸습니다.
두 자녀는 2천15년과 이듬해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대학에 수시 전형으로 입학했고, 논문에 허위로 참여한 사실 등이 드러나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이 두 자녀가 다닌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생활기록부도 부실하게 작성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첫째 자녀의 생활기록부에는 작성 당시 학회에 발표하지도 않은 논문이 이미 발표된 것으로 기재된 건데, 당시 담임 교사가 학생 말만 믿고 기록한 겁니다.
둘째 자녀는 생활기록부에 작성해서는 안 되는 논문 세 편을 기재했고, 독서 활동은 첫째 자녀가 전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대학 입시 자료로 쓰는 생활기록부가 엉터리로 관리되어온 겁니다.
[OO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애들이 써주는 대로 대부분 활동을 적어주는 입장이니까. 받아서 적어준 거고요."]
전북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에 기관 경고하고, 관련 교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 "(올해부터는) 전수조사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특히 서술형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점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허위 논문 참여로 불거진 대학 입시 비리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관리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수시라는 제도에 있어 부모님의 영향이 중요하단걸 알려준다. 교수인 부모를 둔 학생들은 보통의 학생들은 하지도 못한 활동을 하고 혹은 한것처럼 꾸민다. 그리고 그 활동을 내세워 대학에 입학한다. 과연 이런 제도가 공정성이 있다고 할수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교사가 인터뷰에서 말하듯이 교사는 생기부에 학생이 써달라는 데로 써주고 있는것이 지금의 수시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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