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전방후원분
- 최초 등록일
- 2020.05.27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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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반도의 전방후원형고분
Ⅱ. 구주지역의 전방후원분
Ⅲ. 전방후원형 고분을 통해 본 일본과의 관계
본문내용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남지방의 나주, 함평, 영암 등지에서는 이 지방만의 독특한 문화적 전통과 존재 양식을 가지고 있는 고분군의 상당수는 대형의 甕棺을 지니고 있는 등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수한 묘제가 나타나고 있다. 영산강유역의 고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옹관묘는 다장의 풍습을 지녀 한 개의 봉분 안에서 어려개의 옹관이 발견되고 있으며 그 형태에 있어서도 원형, 방형 등 다양하다. 특히 대형 옹관의 경우는 타 지역에서처럼 일상적으로 쓰이는 독이나 항아리를 대용한 것이 아니라 장례에 사용할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된 옹관이 사용되고 있고, 평지에 거대한 고분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원형이 아닌 제형분구 등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점은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옹관고분은 남해의 해남에서부터 서해의 영광까지 퍼져 있는데, 옹관고분의 중심지는 하류 지역인 나주의 반남, 복암리 고분군과 영암의 시종 고분군을 중심으로 밀집 분포하고 있다. 특히 시종면에 25기, 반남면에 13기, 동강면에 12기, 공산면에 15기 등이 군집되어있는 양상을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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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중, 2009, 『영산강 유역 고분 연구』, 학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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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데토(辻秀人), 2006, 「榮山江流域의 前方後圓墳과 倭國 周緣地域의 前方後圓墳」, 『백제연구』43,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