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을 읽고 _ 에리히 프롬(Erich Fromm)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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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면 연애지침서나 그와 비슷한 종류의 책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연애의 기술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니다. 책은 사랑에 대해 철학적이고 정신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사랑은 본능과 같이 저절로 습득되어지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저자는 사랑은 기술이라고 말한다. 사랑도 기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기술의 습득과정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사랑은 기술과 같이 지식과 노력이 요구되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의 습득은 이론의 습득과 실천의 습득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견해이다. 흔히 사랑이라고 불리는 것은 남녀 간의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랑이 남겨간 뿐만 아니라 형제애, 모성애, 자기애 등 많은 경우의 사랑이 있음을 말한다.
또 서양사회에서 이러한 사랑이 자본주의 등장이후 급격하게 붕괴되고 다른 형태로 변화되며 여러 부작용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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