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과제, 삶에 의미를 주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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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지심리학 과제_삶에 의미를 주는 '기억'"에 대한 내용입니다.목차
1. 나의 정체성을 형상하는 기억2.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기억
3. 이별을 더욱 아프게 만드는 기억
4. 삶에 의미를 주는 기억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현재의 모습보다는 과거에 내가 했던 경험과 (주로 일화) 기억들에 의해 나 자신을 평가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 과거의 경험은 개인에게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타인에게는 그 개인에 대한 평가가 된다. 그렇다면 ‘나’는 곧 과거의 기억들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일까? 그러한 기억들은 어떻게 저장되어 ‘나’를 형성하는 것 일까? 현재와 미래의 ‘나’는 어떻게 과거의 (장기)기억과 연결되는 것일까? 이 글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한다’는 관점에서 기억이란 무엇인지 바라보고, 개인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랑’과 ‘이별’이라는 경험을 통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는 기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나의 정체성을 형상하는 기억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한 영향을 받아 달라졌을 나는 어제의 ‘나’와 같은 ‘나’일까? 과거의 여러 학자들은 자아정체성을 논의할 때 기억을 고려하였다. 에릭슨이 말하는 자아정체성은 어떤 본질적인 특징을 타인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개인 안에 지속적인 동일성이 존재한다는 것(자기 동일성)(Erikson, 1959)을 의미한다. 데카르트는 이러한 자기동일성이 기억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아는 그 자체로서 ‘실체’이기에 완벽하고 독립적이라고 생각한 데카르트는 실체는 존재하기 위해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에 비해 로크는 자기동일성이 시간과 경험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지고 형성된다고 말하고, 개인의 정체성은 자신의 경험과 회상을 통해 구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기억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반면 데이비드 흄은 자기동일성은 기억에 의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김옥경, 2015).
나는 자기동일성이 기억에 의해 일정 부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기억이기에 자기동일성 또한 완벽하고 독립적이기보다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환경에 의해 계속 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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