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자의 발달 과정과 한어병음, 주음부호 등 발음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기재한 레포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0.05.0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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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문자의 발달 과정과 한어병음, 주음부호 등 발음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기재한 레포트입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부호가 낱자가 되기까지 – 간체자의 성장 과정
2. 발음 체계의 정립 – 한어병음을 왜 로마자 알파벳으로 표기할까?
본문내용
문화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로서의 문화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다. 원 의미로 보자면 문화라는 것은 의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어 “문화”, 접속일 2020.05.01.,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4437200
식주를 비롯하여 모든 생활양식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화라는 것은 사실 하나의 단어에서부터 움튼다. 한 사회를 각자의 결 대로 다채로우면서도 유구하게 흘러가도록 만드는 것은 결국 ‘말과 글’, 통칭해 말하면 ‘언어’인 것이다. 언어의 발전은 곧 그 나라의 역사다. 즉, 나라라는 거대한 나무의 나이테 한 켠을 낱낱이 훔쳐보기 위해 꼭 필요한 도움닫기 과정이 바로 이 고유한 언어의 발전에 대한 이해와 수긍이다. 본 레포트에서, 본인은 중국이라는 이름의 나무가 어떤 말과 글을 양분 삼아 자랐는지에 대해 서술해보려 한다.
부호가 낱자가 되기까지 – 간체자의 성장 과정
모든 문자가 그렇듯, 간체자 역시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은 모태의 것이 아니다. 아주 지난한 발전과 변화를 거쳐 탄생한 이 편리한 문자는 사실, 이름 모를 동물의 뼈 위에서 시작됐다.
간체자의 개명 전 첫 이름은 ‘갑골문’이다. 이는 허난성 은나라 때 유적으로 발견된 짐승들의 뼈나 거북이의 등에 새겨진 문자를 통칭해 이르는 말이다. 칼로 새긴 표식이라 필획이 날카롭고 네모지며, 짐승 중 소의 뼈에 새겨진 것이 많아 ‘귀갑수골문자’로도 불렸던 이 생소한 낙서는 중국 대륙에 처음 태어난 부호 형태의 한자였다. 말로써 흘려보내던 오랜 날들을 기록할 수 있는 최초의 의사 표현 도구였던 것이다.
뼈 위에 새겨진 부호는 곧 ‘금문’이라는 문자로 변화했다.
참고 자료
학위 논문
김호순(2010), 「中國文字의 發生과 發展樣相 考察」, 전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 17
학술 논문
오길룡(2002), 「한어병음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화」, 『중국인문과학 제 25집』, vol. 25, p. 448
인터넷 자료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어 “문화”, 접속일 2020.05.01.,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443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