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33세 미혼 남성으로 3년차에 접어든 소방관이다. 2개월 전 그는 화재진압 도중 오른쪽 팔과 다리에 2~3도 정도의 화상을 입고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3주 입원치료 후 퇴원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 외래치료를 처음 받던 날 그는 간호사의 질문에 대답없이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몸을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담당의사는 정신과 진료를 의뢰하였고 면담 시 A씨는 자신이 안전수칙을 어기고 혼자 화재가 난 건물에 들어갔던 것에 대해 후회하며 자신이 구하지 못한 희생자들의 모습이 계속적으로 떠올라 너무 힘들고 차라리 자신도 죽었어야 했다고 표현했다. 화상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당시에도 화재와 관련된 악몽이 반복되어 잠이 드는 것이 두렵고 괴로웠으나 의료진들의 지지적인 치료로 나름 견디어왔다. 그러나 퇴원 후 직장에 복귀할 시점이 가까워 오면서 불안감이 심해지고 항상 신경이 날카롭고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짜증을 내게 되며 최근에는 악몽이 더 심해져 수면을 위해 술을 마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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