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진심이 닿다 감상문

소개글

"드라마 진심이 닿다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캐릭터
2. 스토리
3. 그 외

본문내용

- 캐릭터
일단 전체적인 캐릭터 구성이 좋았습니다. 사실 로펌 사람들, 검찰청 사람들, 기획사 사람들 등 등장인물 수가 많은 것에 비해 소개가 잘되었다고 생각했고 각자 인물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그 인물이 이 드라마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가졌는지가 보이다 보니 좋았습니다. 또, 그 인물 간의 조화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이야기해보자면 아무래도 주인공 커플의 캐릭터 캐미입니다. 무뚝뚝하고 이성적인, 모솔에 여자에 대한 눈치는 없지만 일은 잘하는 차가운 남자주인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이 매력인 상큼 발랄한 초긍정 여자주인공. 이 구성은 많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공식처럼 보이는 조합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드라마에서 보인 커플의 성격이기에 조금 더 특별한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심이 닿다>의 주인공 정록과 진심은 기존의 로코 커플들을 드라마틱하게 뛰어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주인공 진심입니다. 진심의 발랄함과 긍정적인 모습은 모든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고 봅니다. 특히 진심이 자신을 괴롭히는 정록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것이 일을 열심히, 완벽히 해서 정록이 자기 없이는 아무 일도 못 하는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설정한 것이 좋았습니다.

<중 략>

- 스토리
법조계와 연예계가 만나 얽힐 수 있는 스토리가 많을 것 같았는데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살짝은 정록과 진심의 사랑에만 치중한 스토리가 아니었나 싶었고 현재 이러한 사랑에만 치중한 스토리로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금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의뢰받은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동료와도 가까워지지만 의뢰받은 사건들이 너무 싱겁고 가볍게 끝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킹 사건이나 양비서의 딸 사건, 정당방위 살인 사건 등 재밌고 인물과도 연결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들이 조금 더 깊어지지 못하고 빠르게 끝나버리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