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를 둘러싸고 벌어져온 오랜 정치적 논쟁은 개인적 가치와 집단적 가치 사이의 대립이라는 양상을 보여 왔다. 이 두 가치는 바람직한 사회란 무엇인지, 사회 속에서의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차이를 가진다.
개인적 이익 추구를 중요시하는 철학적 지향성을 가진 개인주의(individualism)는 자신의 적성과 야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삶을 이를 수 있게 보통사람들에게 주어진 기회에 대해 강한 신념을 보인다.
개인주의의 기본적 관점은 사회복지정책의 사회 ․ 경제적 환경에 대해 역기능을 강조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빈곤은 전적으로 개인의 문제이며, 개인 선택의 결과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정책을 통해 개인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은 오히려 시장 질서를 왜곡시키고, 경제적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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