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은 저자가 서양역사전반의 범죄자 처벌기록 및 고서를 검토하여 원시적이고 물리적인 신체형으로부터 자동화되고 편리해진 감옥 및 ‘판옵티콘’의 등장까지 일련의 ‘처벌의 역사’ 및 ‘감시의 역사’를 설명하는 전체적으로 역사책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서문에서는 1757년 루이 15세를 살해하려다 미수로 그친 범죄자 다미앵에게 내려진 유죄판결문 중 일부를 발췌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죄인을 공개적으로 처형하기 위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끌고 와 뜨겁게 달군 쇠 집게로 전신을 고문하다 국왕을 살해하려한 단도를 오른손에 쥐게 한 채 유황불로 태우고 쇠 집게로 지진 곳에 녹인 납, 펄펄 끓는 기름, 지글지글 끓는 송진 등을 붓고 몸은 네 마리의 말이 잡아끌어 사지를 절단시키는 등 그저 잔인해보이기만 하는 형벌에서 우리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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