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최우수독후감] 박재동의 ‘십시일反’, ‘십시일반’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소개글

열 명의 작가가 모여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겠다는 뜻으로 지은 책이 바로 '십시일반'이다.
과연 이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한다.
“인간의 본성을 억압하면 결국 어떤 방식으로라도 터져 나오기 마련이다.”
산업혁명이 일어나 물건의 대량 생산이 시작되기 이전, 활자의 발명으로 인류는 일찌감치 물건이 아닌 지식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상업의 융성 속에서 살게 되기까지 무려 몇 세기 전에 앞서, 그들은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초창기 개인의 생각은 주로 집단적인 성격을 띠었다. 정의할 수 있는 형태의 압제와 불의에 맞서 서로가 생각을 공유하여 대항했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제국주의 시대가 되자 사람들은 정의보다는 이익에 더 큰 가치를 부여했다. 차이는 곧 차별을 의미했지만, 차이는 또 다른 돈벌이 수단을 의미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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