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센타 (NAILED, 2019)] 감상문

소개글

하윤재 감독의 2019년작
《카센타》영화 감상문입니다.

약 4가지 부제로 구분해 감상을 담았습니다.
잘 활용 부탁드립니다.

목차

1. 끝이없는 인간의 욕망
2. 사건과 심리의 균형
3. 못을 드릴로
4. 맺음말

본문내용

생계형 범죄 블랙코미디 정도면 이 영화를 나타내는 문구로 적합할 것 같다. 국도변 먼지 날리는 한적한 시골 동네에서 간판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카센터는 초라한 현실을 대변한다. 어느 힘 있는 권력의 카센터에 고객들도 뺐기고 공사현장으로 인해 먼지 묻은 밥을 먹기 일쑤다. 손님도 없고 가족들에게도 외면 받는 이 부부는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의 표본이다.

사회적 약자로 보이는 이들은 우연히 타이어 펑크가 난 차량을 수리하면서 양심에 금이 가는 행동을 한다. 바로 도로변에 타이어 펑크를 내도록하는 물질을 놔두는 것이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여서 서로 양심에 찔리지만 고민 끝에 실행에 옮긴다.

처음에 말리던 아내는 어느 순간 이 일에 앞장서게 되고 새벽에는 드릴까지 가지고 와서 땅에 못을 박는다. 괜찮네 괜찮네 하는 그들의 생각은 점차 계획적으로 변화하고 범죄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그런 행동 속에 돈이라는 확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