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 독후감상문 A+ 자료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나쁜 어린이표, 내 짝궁 최영대, 영모가 사라졌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슬픈 란돌린, 지각대장 존)
- 최초 등록일
- 2020.04.05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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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제목/지은이/출판사
2. 줄거리 및 인상적인 부분
3. 비평
4. 떠오르는 작품
5. 느낀 점
본문내용
고만고만한 살림을 가진 아버지가 두 딸을 시집보낸다. 그런데 한 명은 뼈다귀나 안 잃을 데(지체 있는 양반 집)를 찾아 시집보냈더니 워낙 궁색하여 밥보자기를 앞치마로 두르고 살고, 또 다른 한 명은 밥이나 먹는 데(재산 있는 곳)를 찾아 시집보냈더니 그 집의 사위, 사돈 모두 뭘 좀 빼앗으려는 심보를 가진 양반에게 볼기 맞느라 정신이 없다. 앞선 사실을 모르고 두 딸네 집에 간 아버지는 이내 자신의 딸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알게 되고 돌아오는 길에 슬퍼하며 “밥보자기 두르고 사는 게 나으냐, 볼기 맞고 사는 게 나으냐”하고 혼잣말을 하게 된다. 우연히 같은 길을 지나가던 사람(박문수 어사)은 그 말을 듣고 전후 상황을 파악하여 아버지에게 묘책을 전해준다. 그 묘책은 다음과 같았다. 박문수 어사가 고을 관아에 볼기 맞는 사위를 불러 아우라고 일컬은 이후, 아무도 그 사위를 괴롭히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문수 어사는 볼기 맞던 사위에게 “볼기도 맞지 않게 되었으니 더없이 많은 재산을 큰 동서네에 반만 뚝 떼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회유하였다. 결과적으로 볼기 맞던 사위는 더는 볼기를 맞지 않게 되었고 큰 동서네 집 또한 볼기 맞던 사위네 집이 반절 뚝 떼어준 재산 덕택에 곤궁함을 벗어나 결국 두 집 모두 잘살게 되었다.
해당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박문수 어사가 묘책을 내놓았을 때이다. 만일 박문수 어사의 묘책이 없었더라면 이야기는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되거나 결국 모두가 불행한 상태로 끝났을 것이다. 따라서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묘책으로 많은 이를 행복하게 한 박문수 어사의 기발한 묘안이 드러난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또 볼기 맞던 사위가 흔쾌히 큰 동서네 집에 재산을 나누어준 장면도 작품 내에 크게 두드러져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인상 깊었다. 재산을 흔쾌히 나누기로 마음먹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자신에게 이로운 일을 해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볼기 맞던 사위가 도움 준 이의 말을 즉시 따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