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성 평등 정책과 문화 연구 - 스웨덴의 공동육아 문화 ‘라떼파파’ 와 성 평등 문화의 효과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스웨덴의 성 평등 문화
2. 스웨덴의 공동육아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빠가 하루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회원국 평균 47분이며 스웨덴이 5시간으로 가장 길다. 대한민국은 6분에 불과하다. 우리의 육아현실은 냉혹하다. 대한민국 아빠가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OECD 평균의 8분의1 수준인 6분이라는 것은 정부의 정책지원 문제를 넘어 ‘독박육아’의 짐을 엄마에게만 지우는 가혹한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전문가들은 “엄마만 혼자서 동동거리며 일과 육아를 떠안는 것이 아니라 아빠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아빠의 육아를 지원하는 정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아빠의 육아참여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문화개선, 남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의 모습을 갖추는 데 핵심이기 때문이다. 스웨덴과 한국의 아빠. 그들의 삶을 이토록 다르게 만든 것도 바로 아빠의 육아참여에 있다. 이런 스웨덴의 문화로 인해 스웨덴에서는 일명 “라떼 파파(latte papps)” 라고 불리는 아빠들이 오후쯤 놀이터에 무리를 지어 모여 있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라떼파파’라는 용어는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오늘날 공공연하게 사용되지는데 한 손엔 커피를, 한 손엔 유모차를 끄는 아빠를 가리키는 말로,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빠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사실 스웨덴의 보육관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양성평등을 기본으로 한 민·관의 젠더적 시각이 합치되자 큰 시너지가 발생했다. 유럽국가 중 가장 높은 출산율 1.88명(2014년 기준), 남성(76.5%)에 뒤지지 않는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73.1%. 이 수치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환경이 결국 아이 낳기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스웨덴의 방문해 행한 행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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