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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유란전>의 선행 연구 정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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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유란전>은 1950년대 후반 김기동에 의해 처음 학계에 소개된 이후, 일련의 '남성훼절소설'과 함께 ‘호색적인 양반의 위선적 생활을 풍자’하는 세태소설로 간주 되었다. 이처럼 <오유란전>이 풍자적이라는 관점은 '풍자의 대상'에 대한 이견은 있으나 이후의 연구에서 계속 유지되어 왔다. 박일용은 남성훼절소설을 단순히 ‘경직된 중세적 윤리에 대한 풍자형식’으로 파악하는 것에서 벗어나 훼절소설을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 사회적 의미의 변천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에 따르면 <오유란전>은 ‘부정의 부정’을 통해 오히려 당시 ‘양반 관료들의 향락적 생활이 일상적인 것으로 굳어지면서, 그것이 현실사회에서 드러내는 모순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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