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향토음식
- 최초 등록일
- 2020.02.26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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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기도 향토음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도입
2. 광주 효종갱
3. 고양 웅어감정
4. 경기도 면 요리 - 북부 꿩냉면과 여주 막국수
5. 분원리 붕어찜
6. 파주 참게장
7. 경기도 해장국
8. 경기도 서민 음식 - 의정부·송탄 부대찌개와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9. 경기도 소갈비 - 수원 왕갈비와 포천 이동갈비
10. 산성 요리 - 남한산성 닭죽과 행주산성 장어
본문내용
1. 도입
대한민국은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요리가 존재한다. 땅, 바다, 하늘 다양한 식자재로 만든 화려함이 특징인 전라도 요리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경상도 요리,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담백하고 구수한 충청도의 요리까지, 다양한 식자재에 지역적 특색이 더해져 다채로운 요리 문화가 형성되었다. 특히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경기도는 전국 각지의 맛이 집합한 곳으로, 전국의 맛을 아우르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 전통음식부터, 경기도만의 특색을 담은 향토음식까지 경기도 음식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본다.
2. 광주 효종갱
조선시대에는 수시로 궁궐을 드나들며 정사를 의논해야 했기 때문에 궁궐 주변에 재상이나 고관들의 집이 많았다. 궁궐 주변에서는 지위가 높은 관리들을 위한 술자리가 자주 열렸고 그때마다 낮은 관직의 사대부들은 과음하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술이 덜 깬 고관들이 주막에 들어 해장국을 먹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주막에서는 밤새 해장국을 끓여 고관들의 집에 아침 일찍 배달했는데, 이때 새벽종이 울렸다고 하여 ‘효종갱(曉鐘羹)’이라 불렀다고 한다. 「해동죽지海東竹枝)」(1925년)에 따르면 “광주(廣州) 성내 사람들은 효종갱을 잘 끓인다.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 표고, 쇠갈비, 해삼, 전복을 토장에 섞어 종일 푹 곤다. 밤에 이 국 항아리를 솜에 싸서 서울에 보내면 새벽종이 울릴 때쯤 재상의 집에 도착한다. 국 항아리가 아직 따뜻하고 해장에 더없이 좋다”고 했다. 지금도 남한산성 인근의 식당에 가면 최초의 배달 음식인 ‘효종갱’을 즐길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