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소개글

평소 책을 고를 때 커뮤니티의 도서 추천글을 이용한다. 직접 읽어본 사람들의 후기를 통하면 꽤 높은 확률로 재미있는 책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을 본 순간 바로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얼마나 한량일까? 얼마나 인생을 대충 살아왔나, 혹시 히키코모리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책을 집어 들었다. 생각과 달리 저자는 꽤나 열심히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홍익대 미대를 진학하기 위해 4수를 하였고 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라는 생각을 하며 3년을 백수로 보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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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홍익대 미대를 진학하기 위해 4수를 하였고 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라는 생각을 하며 3년을 백수로 보냈다. 백수 끝에 아는 사람의 소개로 디자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고 몇 년 다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만두게 된다. 마흔이 되었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집도 없고 차도 없다. 물론 그 동안 모아둔 돈도 별로 없다고 한다. 사회의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많이 뒤쳐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20대 때에는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인턴을 거쳐 대기업이나 공무원, 공사에 취업해야 한다. 30대에는 가정을 꾸리고 중형차 한대는 몰아야지 40대에는 30평 아파트에 아이 둘은 키우면서 해외여행은 1년에 2번 정도 해야 하는 것이 아마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은연 중에 가지고 있었던 인생 로드맵인 것 같다. 인생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경주에서 뒤쳐지가나 지친많은 사람들은 이민을 꿈꾸기도 한다. 무엇 때문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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