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프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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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꼭 아파야 하는 것인가?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아픔이 수반되는 것이 당연한 절차인가? 아프지 않게 고통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살아가다 보면 그렇게 청춘이 지나가고 부모가 되고 어른이 되고 또 나의 아이가 부모가 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 살 수는 없는 것일까? 언제까지가 청춘인 것인가? 살아가는 고통이 느껴진 다는 것이 청춘이라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청춘이지 않은가? 단지 살아가는 것조차 고통이라면 인생은 아픔일 수 밖에 없는 것……

내가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기 전 제목을 보고서 떠올린 청춘에 대한 생각들이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아직 젊지만 몸이 노쇠해져가는 시기에 접어들어 왜 그 젊음이 고귀한 것 이였는지 이제 깨닫는 것 일까. 왜 항상 사람은 주어진 시간 안에 있을 때는 깨닫지 못하고 지나고 놓치고 나면 알게 되는 것인가? 아니....사람이 그런 것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이 그런 것이고 그 사실을 아는…… 아니 알기를 넘어 느끼고 실천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획득했겠지. 그렇지만 누구든 자기 삶의 회한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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