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은 충치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치아 우식의 발생은 구강내 부착된 치면세균막(치태, 플라그) 내의 산생성균(acid product micro-organism)에 의해서 생성된 산이 치아 표면을 탈회시키는 과정으로 설명되는데, 이러한 치면세균막을 제때에 닦아서 제거해버리면 치아우식은 생기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이 이를 닦는 주목적이 되며, 이런 치면세균막은 육안으로 확실히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닦을 때는 가끔씩 치면착색제를 사용하여 치면세균막을 착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게 된다.
치면세균막은 일반적으로 식사후 음식물 미세 찌꺼기가 치아 표면에 붙어서, 여기에 구강내 세균이 합쳐진 형태이므로 식사 전에 이를 닦는 것은 보건학적으로 전혀 무의미하다. 반드시 식사 후와 취침 전에 닦도록 해야만 충치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된다.
칫솔질은 시기, 방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은 하루 4번 즉, 각 식사전과 잠자기 전에 하고 가능하면 음식을 먹고 난 뒤 곧바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익혀 습관화하는 게 중요하다.
치아를 좌우로 문지르는 칫솔질 방법은 치아가 잇몸과 닿는 부분을 쉽게 닳게 하고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바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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