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윤리' (현대사회의 윤리 문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0.02.02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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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사람과 직업 간의 관계
2. 사람과 식물 (숲, 나무) 간의 관계
3. 사람과 동물 간의 관계
4. 사람과 후손 간의 관계
5. 사람과 시간 / 노력 간의 관계
6. 사람과 이웃 간의 관계
III.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영화 ‘우드잡’ 속의 여러 윤리 문제를 살펴보고 그에 기반한 윤리적 담론을 도출해 보기에 앞서 ‘윤리’라는 단어의 정의를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윤리(倫理)’란 과연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의 ‘윤리’란 ‘인간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이다.
여기서 ‘인간으로서’라는 부분에 집중하도록 하자. ‘인간(人間)’의 한자 뜻을 풀이해 보면 ‘사람 사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인간’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중요시하는 고등 동물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를 더 확대해본다면 인간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제외한 자연의 생물들 사이’ 또는 ‘사람과 무생물 간의 사이’, 더 나아가 ‘사람과 추상적인 개념들 간의 사이’까지 고려할 수 있는 개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인간이란 ‘사람과 사람, 동물, 식물, 무생물, 추상적인 개념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고려하며 사회 또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키워드는 ‘관계 (關係)’라는 좁지만 넓은 범위의 한 단어로 정리될 수 있다.
따라서, 본 담론에서는 인간이 어떠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분석해보고, 그러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완성하는데 있어서의 윤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영화 ‘우드잡’에서 나온 임업이라는 맥락에 기반하여 이러한 인간의 ‘관계’에 대한 윤리적 담론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사람과 직업간의 관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히라노가 임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단지 광고지의 여자 모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임업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지만 대학의 문턱을 넘지 못해 좌절한 히라노가 재수를 하는 대신에 임업을 길을 택한 것이다.
이로부터 히라노가 임업인이 된다면, 히라노라는 인간과 임업인이라는 직업 간의 관계는 어떠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까? ‘아무 생각이 없는 고등학생의 도박’으로 인해 맺어진 관계일까 혹은 ‘운명적으로 히라노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맺게 될 관계’였을까?
참고 자료
“로드킬은 누구의 잘못인가?”, 『한겨례』, 2014.12.27, 전면
박종민, 『여럿이 더불어』, 청어출판사 (2011), Chapter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프레시안』, 2012.12.19, 전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 환경이 지워지면 우리도 지워진다”, 『세계일보』, 2017년 6월 19일, 전면
조은서, “”취업하려고 대학에 진학하시나요? - 대학의 존립 목적은 취업인가”, 2016.01.23, <http://www.youthassembly.or.kr/niabbs5m/bbs.php?bbstable=magazine&call=read&no=24993>, (2017.6.13)
“훼손 가속화하는 오름 두고만 볼 것인가”, 『한라일보』, 2017.06.08, 전면
“1주일에 하루만 고기 안 먹어도…건강·지구 多구하죠!”, 『헤럴드 경제』, 2017.06.19,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