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송충기 외,『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0.01.25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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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충기 외,『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서평입니다.
학부생의 관점에서 최대한 이 책을 비평하는 서평을 작성하였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만약 서평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김밥 한 줄 값으로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제국주의 시대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서양 역사를 다루는 서양 현대사 개설서이다. 주목해 볼 점은 12명의 공동 저자들의 공동 작업의 결과를 묶은 책의 이름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라고 정했다는 점이다. 세계화 시대라는 용어를 책의 이름으로 넣은 만큼 이 책의 저자들은 20세기 현대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세계화를 염두에 두었다. 머리말에서 밝히 바와 같이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사건이 일국적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으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일국사적인 관점에서 현대사를 파악하기보다는 ‘거시적인 지역적 관점이나 인류 전체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리는 서양사를 볼 때 서유럽과 미국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근·현대에 오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의 역사 모두가 유럽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럽과 미국에만 시야가 갇혀있으면 세계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유의점을 염두에 두고 서술을 한 것이 눈에 띈다.
참고 자료
송충기 외,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아카넷, 2010.
유용태, 『환호속의 경종』, 휴머니스트, 2006.
한국서양사학회,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 푸른역사, 2009.
홉스봄, 에릭, 『제국의 시대』, 김동택 역, 한길사, 2009.
홉스봄, 에릭, 『극단의 시대: 20세기 역사. 상』, 까치, 1997,
홉스봄, 에릭, 『극단의 시대: 20세기 역사. 하』, 까치,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