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경험과 숭고함의 경험
- 최초 등록일
- 2020.01.20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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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에 따르면, 취미판단은 ‘무관심적 만족’에 근거한 ‘순수 심미적 판단’을 말한다. 취미판단은 어떤 것(자연 대상)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대상에 대한 표상은 상상력을 통해서 주체의 쾌∙불쾌의 감정과 관련을 맺게 된다. 쾌∙불쾌의 감정은 주관적인 것인데, 어떤 판단의 규정근거가 주관적일 경우 그 판단을 ‘심미적 판단’이라고 한다. 칸트는 취미판단의 근거는 대상에 둔 것이 아니라 인식 주관 내부에 있다고 분석한다. 취미판단은 감정에 근거한 것이면서도 감정에 뿌리를 둔 다른 여타 판단들과 달리 개념에 근거하지 않음에도 ‘보편타당성’을 가진다. 칸트에 따르면 이러한 보편성의 근거는 미를 경험할때의 인식능력들의 자유로운 놀이의 상태라고 한다. 다시 말해, 자연 대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이 보편성을 담고 있다는 것은 인식 능력들의 자유로운 놀이의 상태가 보편적으로 전달이 가능하단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최준호, 2006. 12, “심포지엄 : 칸트 미학의 현대적 의의 ; 칸트의 심미적 경험과 미학의 역할”, 미학 예술학 연구, 24권, 75-105(31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