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향가의 특징 및 현대적 시각
- 최초 등록일
- 2003.09.2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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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향 가 의 개 념 정 의
향 가 의 형 식 적 분 류 및 특 징
향 가 의 국 문 학 적 의 의
배경설화를 바탕으로 한 향가의 작품세계
현 대 문 학 적 눈 으 로 바 라 본 향 가
본문내용
현 대 문 학 적 눈 으 로 바 라 본 향 가
鄕 歌 란 ?
향가라는 명칭이 문헌상에서 사용된 범위는, 한국 고유의 노래라는 뜻으로 넓게는 삼국 이전의 시가로부터 좁게는 [서동요] 이후 신라의 정형가요에까지 이른다. 그러나 학술적 용어로는, 향찰이라는 표기 체계로 신라에서 지어진 좁은 의미의 향가만을 지칭한다. 양주동은 향가의 다른 명칭 `새내`가 `신라`와 동의어라 보아 향가를 신라 의 가요 즉, 사뇌가(詞腦/思內歌)라는 이름으로 쓸 것을 주장한 적도 있다.(『조선고 시가연구』) 그러나 일반적으로 문헌상에서 `사뇌가`라는 명칭은 향가 중 일부 작품군을 칭하는 것으로, 주로 그 형식이 정돈되고 완성된 10구체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한자의 소리(音)와 뜻(訓)을 빌어 우리말을 표기한 문자인 향찰(鄕札)로 표기된 우리말 노래로 최초의 기록문학이며, 또한 개인 창작시라고 할 수 있다.
888년(진성여왕 2년)에 왕명으로 역대의 향가를 모아 책을 편찬하고 책이름을 <삼대목(三代目)>이라 했는데, 현재 이 책은 전하지 않고, <삼국사기>에 수록된 14수와 <균여전>의 11수만 전해지고 있다.
향가의 형식적 분류 및 특징
형식상의 특징
<삼국유사>에 수록된 14수와 <균여전>에 수록된 11수를 대상으로 그 형식을 정리하면,
10구체 → 19수 / 8구체 → 2수 / 4구체 → 4수 로 정리할 수 있다. 그 발전 과정은
대체로 4구체 형태의 민요적 내용으로부터 구조의 확장과 개인적
서정의 심화가 이루어지면서 10구체 향가의 정형이 출현하여 선행 양식들과 공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4구체 : <서동요><풍요><도솔가><헌화가>
① 시가의 가장 원시적 형태인 2구체에 가까운 시형이다.
② 동요나 민요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형태이다.
③ 향가의 가장 초기 형태임.
♠ 8구체 : <처용가><모죽지랑가>
① 4구체에서 발전된 형태로, 4구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시정(詩情)의 표현에 대한
필요성에서 발샏.
② 4구체에서 10구체 형식으로 발전되어 가는 도중에 나타난 과도기적 형태로도 볼
수 있음.
형식상의 특징
♠ 10구체 : 보현십원가 11수, <혜성가><원왕생가><제망매가> 등
① 향가의 가장 완성되고 정제된 형태이다.
② 전편이 세 토막으로 구성되어, 1~4행에서는 시상을 일으키고, 5~8행에서는
이를 심화 혹은 전이시킨 뒤, 마지막 9~10(낙구, 격구)행에서 `阿也`라는 감탄사로
시작하면서 시상을 완결하는 견고한 짜임을 지니고 있다.
③ 1~4행이 `초장`, 5~8행이 `중장`, 9~10행이 `종장`으로 변형되어, 후대에 시조
형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향가의 형식적 분류 및 특징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