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
2. 중용장구의 서(中庸章句 序)
3. 중용의 요약(p1984∼215)
4. 결 론(독후감)
본문내용
2. 중용장구의 서(中庸章句 序)
中庸은 何爲而作也오 子思子憂道學之失其傳而作也시니라.--<중용>을 지은이유는 무었인가? 자사자가 도학이 그전통을 잃을까 우려하여 지었다.
蓋自上古에聖神이繼天立極으로 而道統之傳이 有自來矣라 其見於經으로 則允執厥中者는 堯之所以授舜也요 人心惟危하고 道心惟微하니 惟精惟一이라야 允執厥中者는 舜之所以授禹也니라.-- 상고에 성신이 하늘을 이여 만인의 준칙을 세우면서부터 도통의 전승이 시작되었으니, 그 경서에 나타나 잇는 것으로 「진신로 그 중을 잡으라」고 한 것은 요가 순에게 전수한 것이요,「인심은 위태하고 도심은 미묘하니 정밀히 하고 한결같이 하고서야 진실로 그 중을 잡으라」고 한 것은 순이 우에게 전수한것이다.
堯之一言이 至矣盡矣러니 而舜 復益之以三言者는 則所以明夫堯之一言이 必如是而後에 可庶幾也니라.요의 한 마디가 지극하고 극진하였는데 순이 다시 그것에다 세 마디를 더한 것은, 요의 한마디는 반드이 그렇게 하고 나서야 해낼수 있음을 맑힌 것이다.
蓋嘗論之컨대 心之虛靈知覺이 一而已矣로되 而以爲有人心道心之異者는 則以其或生於形氣之私하며 或原於性命之正하여 而所以爲知覺者不同이라 是以로 或危殆而不安하고 或微妙而難見耳라. -- 대개 이 문제를 논해보다면, 마음의 허령지각은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그래도 인심과 도심의 분별이 있게 되는 것은 곧 그것이 어떤 경우엔 형기의 사에서 생겨나고, 어떤 경우엔 성명의 정에 바탕을 둠으로써 그 지강되게 하는 바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혹은 위태롭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면 혹은 미모하기도 하여 나타나기 어려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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