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홀랜드 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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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는 홀랜드가 음악 교사를 하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그의 일대기 형식으로 보여준다. 음악에 대해 정열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홀랜드는 위대한 교향곡을 작곡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밴드 활동과 결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작곡에 전념할 시간이 전혀 없게 되자 작곡할 시간적 여유를 갖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잠시 존 F. 캐네디 학교에서 교사직을 맡게 된다. 그에게 있어 교사 자격증은 최후의 수단으로 따놓은 것이기 때문에 학교의 일에는 애착을 가지지 않고 자신의 일이 끝나면 바로 학교에서 나와서 집에서 작곡에만 전념했다. 즉 그는 교사의 사명감이 없는 자였다. 이런 그였지만 처음 마음과는 달리 그는 평생을 학교에서 음악 교사직을 맡게 된다. 처음 그가 교사직을 맡았을 때 그저 보편적인 음악 수업을 하며 쌍방향이 아닌 단방향식의 수업으로 진행해 나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어려움을 느끼게 되며 그러한 수업방식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이유는 아무리 그가 열정을 갖고 노력을 쏟아 부어도 아이들은 자신의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그 시간만 보내면 된다는 식으로 떠들고 졸기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첫 연주 수업도 불협화음만 만들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서 낙담하고 그 현실을 회피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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