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입마개 의무화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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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한 아파트에서 산책하러 나온 몸길이 95cm 올드잉글리쉬쉽독이 30대 남성의 중요부위를 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애완견 관리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8종의 개와 해당 개의 잡종을 맹견으로 지정하였는데 이에 따라 맹견 소유자는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하고 공동주택,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출입금지 그리고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수하는 의무사항을 반드시 따라야한다. 그리고 체고가 40cm 이상인 개는 관리대상견이라 칭하며 협소한 공간에서는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2021년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관련 사항은 쉽게 지켜지고 있지 않고 그 외에 개의 종에 대한 사항은 소홀하다. 앞에서 언급한 부산 사건의 종만 해도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은 단순 대형견이지만......<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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