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송과 바슐라르가 가진 과학, 인식에 대한 입장 차이 및 근거와 견해
- 최초 등록일
- 2020.01.07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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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철학특강 중간시험 대체 과제입니다.
프랑스 대표 철학가인 베르그송과 바슐라르가 가진
'과학' '인식'에 대한 입장 차이를 서술하고, 양 쪽을 함께
비판하며 절충안을 끌어내는 정석적인 방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베르그송과 바슐라르 철학은 프랑스철학 개론에서의 내용임에도
국내에는 생소한 철학자들임을 고려하여 칼 포퍼와 토마스 쿤의 예시를 사용했습니다.
목차
1. 베르그송과 바슐라르의 공통점
2. 베르그송이 주장한 실재의 개념
3. 형이상학적 직관을 통한 '지성' 독자 분석의 한계 극복
4. 바슐라르의 반박
5. 바슐라르가 주장한 과학사의 역동성과 인식에 대한 입장
6. 바슐라르의 '인식론적 장애'
7. 필자가 생각한 바슐라르의 한계
8. 칼 포퍼의 비판적 합리주의
9.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이론
10. 칼 포퍼와 토마스 쿤의 대립에 빗대어 본 베르그송과 바슐라르의 대립
11. 과학 발전에서의 불연속성, 공약불가능성의 합리 판단
12. 과학 발전 내 '간극'의 재정의를 통한 절충적 결론
본문내용
베르그송과 바슐라르 두 철학자는 선대 철학자들이 주장했던 전통적인 사고를 부정하고 이를 바로잡으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은 모두 과학세계를 인식론적으로 분석하였는데, 베르그송의 주장이 이전의 전통 서양철학을 향한 부정이었다면 바슐라르의 주장은 베르그송의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부정이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두 철학자의 입장을 과학과 관련된 인식론적 관점에서 서술하여, 둘의 주장이 어째서 반목하게 되는지 확인하고, 그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논하고자 한다.
베르그송이 부정했던 것은 전통철학의 ‘고체의 논리’와 ‘회고의 논리’에 대해서였다. 고체의 논리란 고정된 존재를 통해 유동적인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고, 회고의 논리란 과거의 존재를 통해 현재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르그송에게 실재란 유동적이고 가변적이기 때문에 결국 불변성을 기반으로 한 두 개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대상이었다. 베르그송이 주장하는 실재에 대한 올바른 분석은 ‘지속’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실재를 우리가 직관할 때 비로소 그 대상을 파악할 수 있고,......<중 략>
참고 자료
G. Bachelard, Le Pensée et Le Mouvant, 1934.
G. Bachelard, Le mateérialisme rationnel, PUF, coll. 《Quadrige》, 2000, pag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