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산업화와 노동계급 - 19세기 프랑스 노동자들과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19.12.28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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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의 산업화와 노동계급 - 19세기 프랑스 노동자들과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19세기 프랑스 산업화와 다양한 노동세계
1) 프랑스 산업화의 특징
2) 도시 수공업 세계의 변화
3) 공장노동자
4) 원 산업노동자
2. 19세기 수공업 노동자들의 운동
1) 노동자 조직
2) 19세기 수공업노동자들의 노동운동
3. 2차 산업혁명과 노동자 세계의 변화
1) 경제적 변화와 노동의 변화
2) 노동자들의 생활
3) 교회와 노동자
4. 새로운 노동운동의 발전
1) 노동운동의 부활
2) 노동조합과 사회주의 운동의 발전
3) 생디칼리슴
Ⅲ. 결 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19세기 프랑스 노동운동을 주도하였던 것은 ‘근대적 프롤레타리아’로 일컬어지는 공장노동자들이 아니라 낡은 범주의 수공업 노동자들이었다. 19세기 프랑스 노동운동을 근대적 프롤레타리아인 대공장노동자들이 아니라 소규모 작업장에서 일하는 수공업 노동자들이 오랫동안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랑스의 산업화가 가지는 독특한 성격으로부터 나온다. 19세기 프랑스의 산업화는 완만하게 진행되어 소규모 작업장과 수공업 생산방식이 완강하게 존속할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먼저 프랑스 산업화의 특징과 산업혁명기 다양한 노동자 유형들을 다루었다. 다음으로는 그러한 여러 범주의 노동자들 중 수공업 노동자들이 19세기의 노동운동을 주도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19세기 전반의 노동운동을 분석하였다. 19세기의 노동운동은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노동자 자신들이 자금을 각출하여 생산자협동조합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자본주의를 폐지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노동자들은 생산자협동조합운동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기대하였지만, 1848년 혁명은 노동자들의 이러한 희망을 무참하게 깨뜨려버렸다. 그 후, 등장한 권위주의적 제2제정 정부의 탄압으로 인하여 노동운동은 오랫동안 침체되었다. 프랑스 노동운동이 부활하기 시작한 것은 권위주의 정부의 억압이 약화된 제2제정기 말부터였다. 프랑스 노동운동이 본격화된 것은 1870년대 말부터였다. 온건한 노동조합운동으로 시작된 프랑스 노동조합운동은 물론 여전히 수공업 부문의 숙련공 중심의 운동이었다. 프랑스의 경우 독일과는 달리 사회주의 정당이 노동운동을 지배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프랑스 노동운동은 급속히 혁명적 노동조합주의 이념, 즉 생디칼리슴에 의해서 지배되었다. 생디칼리슴 운동은 반자본주의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해방을 위하여 일체의 정치적 수단을 멀리한다는 의미에서 무정부주의적이었다. 왜 영국이나 독일과는 달리 프랑스에서는 생디칼리슴이 노동운동을 주도하게 되었을까? 또 그러한 노동운동의 성격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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