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백년동안의 고독'에 나타난 고독의 의미와 그 상징
- 최초 등록일
- 2019.12.23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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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백 년 동안의 고독' 을 읽고, 그 속에 나타난 고독의 의미와 상지을 중심으로 작성한 보고서 혹은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부엔디아 가문의 고독: 근친상간과 반복되는 이름짓기
3. 등장인물들의 고독
4. 고독의 도시 마콘도: 생성과 번영, 그리고 멸망
5.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콜롬비아 태생의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의 대표작 백 년 동안의 고독』은 노벨문학상 수상작(1982)으로 비평가들로부터 대표적 포스트모더니즘 소설로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23년 동안 구상하고 18개월에 걸쳐 소설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집필하였는데,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소설은 백 년 동안 이어진 도시 마콘도의 생성, 번영, 소멸의 과정과 고독의 운명을 타고난 6세대에 걸친 부엔디아 가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고독을 운명처럼 타고난 마콘도의 설립자인 부엔디아 가문 사람들은 6세대에 걸쳐 성적인 방종을 전개한다. 부엔디아 가문 사람들은 근친상간이 이루어지면 돼지꼬리가 달린 아이가 태어난다는 금기를 무시하고 매 세대마다 근친상간을 자행하여 마침내 근친상간의 저주로 7세대째에 돼지꼬리가 달린 아이가 태어나 개미의 먹이가 됨으로써 부엔디아 가문은 끝장이 난다. 이 6세대에 걸쳐 가문이 번영하고 몰락하는 백 년 동안 다양한 양상의 고립과 고독이 나타난다. 본 논문은 백 년 동안의 고립으로 자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부엔디아 가문의 고독, 가문 내의 개인들의 고독, 백년에 걸쳐 빠져나갈 수 없는 돌고 도는 역사로 인한 마콘도의 고립과 고독 등의 다양한 고독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자 하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Ⅱ. 부엔디아 가문의 고독: 근친상간과 반복되는 이름짓기
부엔디아 가문은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사촌 우르슬라 이구아란의 근친혼으로 시작이 된다.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아이는 돼지꼬리를 달고 태어난다는 우르슬라의 어머니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부엔디아와 우르슬라는 관계를 맺고 자손을 낳게 된다. 사실, 백 년 동안의 고독』은 동시에 '백 년 동안의 근친상간'으로 치환 될 수 있을 정도로 라틴 아메리카 문화에 가장 깊숙이 내재된 두 가지 현실, 즉 고독과 근친상간의 문제를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Gabriel Garcia Marquez, 《백 년 동안의 고독》, 박수연, 혜원출판사, 2007.
강순전 외,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1》, 휴머니스트, 2006.
조구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에 나타난 라틴아메리카적 고독의 의미>, 《이베로아메리카》 Vol.1 No.-[1999],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