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 조사 -장마와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12.21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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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흥길 조사 -장마와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분단현실 ‘장마’
2. 산업사회의 모순과 사회계층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3.‘장마’ 와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다른 주제 양상.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윤흥길은 1968년 「회색면류관의 계절」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하여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이다. 그는 1973년 중편 「장마」와 1977년 중편「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연작을 발표하면서 비평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윤흥길이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장마」는 좌우의 이데올로기적 갈등에 따른 우리 민족의 상처를 유년 화자의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후 70년대 후반에 발표된 작품들에서는 산업화가 초래된 사회적 모순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주인공이 소시민 의식에서 탈피하여 노동현장에 투입되어 좌절하면서 새롭게 자신을 재정립해가는 과정을 그려 현대사회의 정신적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전쟁과 분단을 직접 체험하며 유소년 화자를 내세워 씌어진 70년대 작품들은 문학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이며, 중학교 교과서에 「기억 속의 들꽃」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장마」가 실리면서 윤흥길의 소설연구가 활발해 지고 있다.
윤흥길에 대한 작품론 연구는 2가지 방향으로 나누어진다. 「장마」로 대표되는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치유를 다룬 작품과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로 대표되는 산업사회에서 개인과 사회제도의 갈등과 나아갈 바를 다룬 작품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권영민은 윤흥길의 「장마」에 대하여서는 혈육의 정과 이데올로기의 지향성이 노출되고 있는 대립과 갈등의 양상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며 한 가정의 내막을 통해 한국 전쟁의 상처를 형상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 얻어지는 감동은 소설적 하자로 등장하는 소년의 의식의 깨어남에서 비롯된다. 고 하였다. 또한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에서는 주인공 권기용과 도시 변두리 빈민 노동자 계층의 삶과, 피폐된 농촌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진정한 인간적 삶에 대한 요구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참고 자료
윤흥길, 「장마 外」,동아출판사, 1995.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文學과 知性社,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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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탁, 「한국현대소설사」,삼지원,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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