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학점 4.2 / A+] 수업고수들 책요약
- 최초 등록일
- 2019.12.17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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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고수들 수업.교육과정.평가를 말하다 제4장 파트 책요약입니다.
4장, 세 번째 고수. 손가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
목차
1. 교사는 철학으로 수업한다.
1) 왜, 교과서를 재구성하게 되었냐고요?
2) 배움중심수업, 영어 교과에서도 가능한 일인가?
3) 수업으로 성장하는 아이들과 함께
2. 민들레 홀씨를 꿈꾸며
본문내용
1-3. 교사는 철학으로 수업한다.
교사는 철학으로 수업하며, 수업은 기술이 아니다. 배움중심수업에는 매뉴얼이 없다. 수업은 ‘단 한명의 학생도 수업에서 소외시키지 않으려는’ 교사의 갸륵한 마음에서 시작되어 그 마음이 수업을 준비할 때 주제의 선택, 섬세한 활동 디자인에서부터 수업 중의 배려와 케어, 수업이 끝난 후의 반성, 동료 교사와의 협의, 그리고 다음 차시 계획 등의 과정에 갖가지 노력으로 녹아난다. 많은 학교들은 ‘혁신학교’의 타이틀을 달고 혁신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이야기는 굉장히 공허한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배움이 장곡중학교만큼 소중하게, 그리고 대단하게 이야기되는 학교는 없을 것이다. 이런 교사들의 노력이 넘쳐흐르자 학부모들도 지역사회도 함께하기 시작했다. 학교공동체가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화합할 때 마을공동체 교육이 완성된다.
손가영 선생님의 수업철학은 기본적으로 ‘시험을 위한 수업을 하지 말자’이다. 따라서 수업에 대한 그의 고민에는 항상 ‘이 수업 주제로 어떻게 학생들이 ‘나’를 만나고 ‘세상’을 만나게 할까?’가 담겨있다. 이렇게 교과서 밖의 나와 세상을 만나는 수업 디자인은 항상 학생들의 인격적 성장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법, 배려하는 법 등을 배운다. 많은 친구들이 동료들의 울타리 안에서 케어를 받고, 그마저도 힘든 친구들은 교사가 돌본다. 그런 관계 안에서 수업 시간에 외롭게 혼자만의 섬을 이루고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는 모두 지난 5년 간 손가영 선생님이 장곡중학교에서 한 수업의 이야기이다. 교과서 재구성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수업 주제들이 나, 사회 그리고 세상으로 어떻게 날개를 달고 퍼져나갔는가를 수업철학과 실제 수업의 예를 통해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박현숙,김현정 외4명, 수업고수들 수업.교육과정.평가를 말하다, 살림터,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