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활용된 방법인 동시에 연구의 기본적인 수단이다. 특히 영유아 관찰이란 관찰을 통해 얻어진 자료로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교사는 영유아가 드러내는 활동, 태도, 표현을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한다.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교사들은 영유아들의 발달단계와 흥미, 각 아동의 강점과 약점을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관찰기록을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각 영유아에게 적합한 교수전략과 최선의 환경을 마련해주어 아이가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관찰법은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적 능력의 미숙과 성인에 비해 현저히 짧은 주의집중시간이라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적합한 연구방법이다. 특히 영유아는 언어 능력이 성인보다 미숙하기 때문에 음성, 눈빛, 몸짓을 비롯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또, 면접이나 검사처럼 의도적이고 인공적인 환경에서는 많은 영유아들이 이를 시험처럼 느껴 불안감을 갖고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등의 문제들로 인해 영유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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