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은 언제나 기대를 했다. 미술 선생님과 함께 크레파스나 물감 등을 이용해 그림 그리기를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수업시간엔가 선생님께서 나중에 어른이 돼서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기라는 주제를 주신 적이 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크레파스를 쥐어 잡고 서툰 솜씨를 발휘했던 기억이 있다. 동화책이나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집의 형태 즉, 옥상에는 빨간 굴뚝이 있고 큰 대문에 네모난 창문이 달린 집들을 그리곤 했다. 넓은 흰색 도화지에 달랑 집 하나만 그리기는 아쉬워서 상단에는 이글거리는 빨간 태양과 솜사탕 모양의 구름을 더해 그럴싸하게 작품을 꾸미곤 했다. 하지만 어린 내 눈엔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도화지 하단을 초록색으로 색칠하였다. 집 앞의 잔디를 칠한 다음에는 항상 갈색 크레파스를 들어 커다란 나무 몸통을 그렸다. 나뭇가지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뻗은 후엔 마무리는 초록색으로 이파리를 그리면 작품이 마무리 되었다.
고대 삼국시대부터 권력을 잡은 왕들은 신선을 꿈꾸면서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의 정원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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