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의존)가족의 공동의존
- 최초 등록일
- 2019.11.25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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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동의존(codependency)'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유명한 알코올의존 치료센터 및 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치료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퇴원한 후에 재발하게 된 환자들의 재발원인에 대한 질적 조사가 이루어졌다. 재발환자들은 자신의 재발 원인을 '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였고, 치료진들은 처음에는 이 말을 신뢰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환자들이 단주하기를 가장 원했던 사람들은 가족들이었는데 그 가족이 재발의 원인되었다는 것은 도저히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족에 대한 심층면접조사가 이루어졌고, 그 조사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재발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는지가 랄혀졌다. 그것은 몇몇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의 알코올의존 가족에게서 나타나는 일반화된 현상이었고, 심지어는 약물의존자나 도박중독자의 가족들에게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런 공동의존의 가장 대표적이 증상으로 '나'라는 사람의 '자아 상실'을 가장 많이 거론하는데, '나'라는 사람의 실존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오로지 상대방의 기분과 상태에 따라서 '나'의 상태가 좌우되고, '그 사람(알코올의존자)'의 상태에 대한 집착은 무서우리만큼 지속된다.
실례를 들어보면, 지금 현재 6개월째 단주하는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의심의 눈초리로 살피고, 체크하는 것("나는 남편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거의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에, 살피지 않는 것이 더 힘들다", "나는 자세히 살펴보고, 심지어는 냄새도 맡아봐야 안심이 된다.", "내가 살펴보아야만 사고를 안친다."는 부인들의 얘기를 자주 들을 수 있고, 배우자들은 과거 경험을 행동 강령으로 의식화하고 이런 행동을 지속한다)은 단주 중인 의존자에게 이런 현실은 힘든 것이륵.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공동의존적인 증상을 재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의존자가 있다면 그는 아직도 알코올의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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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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