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 크고 작은 일들 중에서 내 머릿속에 찐하게 기억될만한 추억 또는 기억이 몇 가지가 있다. 기억 중에서 가장 저 멀리는 있는 것은 몇 살 때인지 모르지만 부곡하와이라는 수영장에 갔다가 깊은 곳에 갔다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걸 어떤 어른이 구해주셔서 살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때 쯤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지만 아버지께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맞고 옷을 다 벗은 채로 옥상에 올라가 있는 벌을 받았던 기억있다. 또한 한창 축구에 빠져있을 중학교 3학년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등학교 축구부가 있는 곳에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갔지만 매일 야구방망이로 200대이상 맞는다고 해서 포기했던 기억도 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좋아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내어 삐삐를 통한 고백에 화답으로 거절의 편지를 받았던 기억도 있다. 고등학교 2학년때는 친구 7명과 함께 식권을 위조하여 쓰다가 운좋게 나는 안 걸리고 친구들만 걸렸지만 친구들은 의리있게 나를 찌르지 않고 자기들끼리 정학 당했던 추억이 있다. 20살때는 시골에 갔다가 오토바이를 보고 타고 싶어서 타다가 타기 싫어하는 동생을 억지로 데리고 나갔다가 차와 부딪쳤다. 나는 나름의 낙법으로 괜찮았지만 오토바이는 망가지고 동생은 차 유리에 머리가 부딪히고 차 유리는 완전 금이 갔다. 동생은 그 후로 10년동안 운전에 대한 안 좋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며 운전면허를 절대 딸 생각을 안했다. 나는 그 당시 동생의 머리가 어떻게 잘못되는 줄 알고 태어나서 엄청나게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21살쯤 편의점 야간 파트타임을 하는데 어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 손금을 봐주겠다더니 손금이 대박이라면서 자기가 키워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니까 그 어르신이 내가 파트타임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리고 같이 밥을 먹고 서울로 같이 가려고 했으나 무엇가 이상해서 도망나왔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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