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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해당하는 한국문화교육론의 '한 · 중 · 일의 단오문화 비교를 통한 한국문화교수요목 설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단오문화 비교를 통해 각각의 교수요목을 설계하며, 이를 세부 문화 항목으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세시풍속의 이론적 배경
3. 한 · 중 · 일의 단오문화 비교
4. 한 · 중 · 일의 단오문화 비교를 통한 한국문화교수요목 설계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나의 공동체에 속한 인간은 같은 자연환경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면서 같은 생활습관을 영위하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계절에 맞춰 관습적으로 되풀이되는 민속의례를 ‘세시풍속’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는 모든 세시풍속이 농경사회를 기점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그중에서도 벼농사를 중점으로 다양한 풍속을 만들어 왔다. 즉, 세시풍속은 힘든 노동 속에 삶의 풍요를 영위하는 방편으로 쓰여 왔던 것이다.
본고는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의 세시풍속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한국생활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세시풍속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무슨 달에 무엇을 먹고 어떻게 놀았는가를 살펴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세시풍속은 절기에 따라 다양한 의식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음식과 놀이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한국의 생활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단오는 전통사회에서 설, 추석과 더불어 3대 명절의 하나였다. 단오는 재액을 예방하고, 여름철의 건강 유지와 신체의 단련, 풍요의 기원, 성황신에 대한 제사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명절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의 단오는 문화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아 한국의 문화를 배울 때 중국인과 일본인 학습자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한국의 세시풍속에 대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세시풍속의 의미와 의의에 관한 선행연구는 다음과 같다.
이성숙(2005)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대가정생활 속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적 고유문화를 자가 진단해보고 세시풍속과 세시 음식의 실생활에 맞는 합리적인 계승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중심으로 진행되어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오는 세시풍속과 시대에 따른 변화에 양상에 대한 부분은 후속 연구로 남겨놓았다.
장채천(2009) 역시 우리의 전통문화적 관점에서 세시풍속이 갖는 종류와 의미를 바탕으로 사회교육적 의의를 연구하였다. 특히 매 월 세시풍속이 갖는 의미도 전통과 역사적 관점에서 자세히 분석하였으나 현대적인 의미는 자세히 풀어내지 못한 한계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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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2009), "문화교육의 도구로서의 세시풍속과 축제 그리고 대동놀이",「언어와 문화」 2009년 1호,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333-347쪽
이강로(1988),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교양국사총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이상일(1997), “한국의 놀이문화 : 대동놀이와 난장판 이론”, 「한국인의 놀이의식과 여가문화」, 집문당,
이성숙(2005), "세시풍속 및 세시음식의 인지도에 관한 연구", 「한국실과교육학회지」제 18호, 한국실과교육학회, 179-194쪽
이정민(2007), "세시풍속을 이용한 문화수업 모형 개발 - 문화수업자료 개발의 원리를 바탕으로", 「언어와 문화」2007년 3호,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155-179쪽
장정룡 외(2002), 「아시아의 단오민속 : 한국·중국·일본」, 국학자료원
장채천(2009), "한국(韓國)의 문화(文化) : 세시풍속의 사회교육적 의의", 「한국사상과 문학화」47호, 한국사상문화학회, 187-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