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난에 대한 정리 레포트

목차

1.무신난의 배경과 원인
1) 귀족사회의 모순
2) 무신에 대한 차별대우
3) 의종의 실정

2.무신난의 발발과 고찰
1) 성립기
2) 확립기
3) 붕괴기

본문내용

중세시대를 대략적으로 절반으로 나누자면 크게 무신정변을 전후로 말할 수 있다. 무신정변, 즉 무신의 난은 의종24년(1170)년에 시작하여 대몽항쟁 이후 원종의 복위와 함께 강화에서 천도하면서 100년 남짓의 긴 여정이었던 무신정권이 비로소 막을 내리게 된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무신정변이라 함은 나랏일은 도맡은 문신들에 의해 차별받고 업신여겨진 무신들이 이에 앙금을 품고 결국 정변을 일으켜 문신들을 죽이고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 당시 왜 무신들은 멸시 받고 문신들 중심의 정치체계가 전개 되었는가 또한 무신난 발단의 결정적 계기와 당시 고려사회의 배경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인식을 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고려는 왕건이 지방호족세력의 도움을 받아 삼국을 통일시켜 건국되었다. 여기서 호족은 문신이 아닌 무인기질을 지닌 세력이었음을 알 수 있다. 건국초기 호적연합정권에서도 정치, 경제적 주도권은 호적이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文과 武의 차별이 그렇게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하지만 4대 광종이 즉위하고 왕권강화정책과 더불어 유교사상 배경의 관리등용제도인 과거제가 실시되었다. 이때 실시된 과거제의 과목을 살펴보면 시와 책을 시험하는 제술과 경전을 시험하는 명경과 그 외 전문직을 선발하는 잡과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호족사회인 고려초기에는 왕권을 강화시키고 武보다 문치주의적 성향의 과거제를 도입함으로 이들의 정계진출에 차별을 두려하였다. 또한 문종 때 들어서는 실질적인 문신 중심의 정치체계가 확립되면서 관직의 품계에서도 차이를 보이게 된다. 무신 중 가장 고위직인 상장군은 3품에 불과했지만 문신은 1품 재상직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또한 무신들의 인사행정을 담당한 병부의 판사와 상서직도 문신들에 의해 장악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